주식 이동평균선은 증권사에서 가장 기본으로 제공하는 보조지표입니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20~30% 수익을 낼 수 있는 훌륭한 매매기법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동평균선 보는 법을 알아보고, 설정, 매매기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글의 순서
주식 이동평균선의 이해
주식 이동평균선은 증권사의 HTS, MTS를 설치했을 때 차트에 기본적으로 설정이 되어있는 지표 중 하나로 캔들, 거래량과 함께 3대 지표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동평균선은 해당 일수에 대한 가격의 평균으로 계산되며, 20일 이동평균선은 20일 동안 주가의 평균을 나타내며, 60일 이동평균선은 60일 동안 주가의 평균을 말합니다.
즉, 20일 이동평균선은 20일 동안 지속적으로 매수한 사람의 평균 단가로 계산할 수 있는데 우리는 이것을 활용하여 세력의 평균 단가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주가를 관리하는 세력은 지속적으로 매집을 하기 때문에, 한 종목을 2년 이상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매수, 매도를 반복했을 것입니다.
480일선 이동평균선은 480일간 종목을 매매한 사람들의 평균 가격으로, 2년간 주식을 관리한 세력의 평균 단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만약 960일 이동평균선을 사용한다면 4년간 주식을 관리한 세력의 평균 단가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 이동평균선이 현재 주가보다 높은 가격에 위치하고 있다면 매물대로 작용할 수 있어 1차적인 목표주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동평균선 역시 수렴과 발산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특성이 있어, 이동평균선이 수렴하는 구간에서 매매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동평균선의 설정
우선 기본적으로 HTS, MTS에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주식 이동평균선은 키움증권을 기준으로 5일선, 10일선, 20일선, 60일선, 120일선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이동평균선을 사용해도 사실 무리는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차트를 통해 주식을 분석하는 투자자들은 각각 본인들의 입맛에 맞춘 설정값을 사용해서 확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명 주식 유튜버인 주식단테의 영향으로 120일선, 240일선, 480일선 대신 112일선, 224일선, 448일선을 사용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졌습니다.
또 다른 투자자들은 100일선, 200일선, 400일선 등으로 가격 이동평균선을 설정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식 이동평균선에서 수치 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이평 종류를 ‘단순, 지수’ 중에 어느 것을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이동평균선의 위치가 달라지게 됩니다.
- 단순 : 20일 이동평균선이라면 20일간 가격을 가중치 없이 평균 낸 것
- 지수 : 20일 이동평균선이라면 최근 주가 가격에 가중치를 더해서 평균 낸 것
이러한 차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동평균선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단순과 지수의 가격 괴리도는 더 크게 발생하게 되어, 각 투자자들에게 맞는 설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수 이동평균선은 최근 주가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단기적인 주가의 변동성을 기반으로 한 단기 매매에 유리한 경향이 있으며, 중장기 투자의 경우에는 단순 이동평균선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 경향이 있습니다.
- 초보자 : 단순, 5일선, 20일선, 60일선, 120일선, 240일선, 480일선
- 숙련자 : 지수, 10일선, 30일선, 60일선, 100일선, 200일선, 400일선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이동평균선은 단순으로, 5일선, 20일선, 60일선, 120일선, 240일선, 480일선입니다. 이후 주가의 변동성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된다면 지수 이동평균선 10일선, 30일선, 60일선, 100일선, 200일선, 400일선을 활용해서 매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동평균선을 활용한 매매기법
주식 이동평균선을 활용한 매매기법은 크게 2가지로, 골든 크로스를 활용한 매매기법과 이격도를 활용한 매매기법이 있습니다.
골든 크로스
많은 투자자들이 주로 활용하는 골든 크로스를 이용한 매매 방법입니다. 골든크로스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경우를 얘기합니다.
예를 들어, 20일 이동평균선(노란색)이 60일 이동평균선(초록색) 밑에 있다가, 6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주가가 서서히 상승하면서 단기적으로 주가가 정배열이 만들어졌음을 의미합니다.
정배열은 주식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발생하며 5일선, 20일선, 60일선이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위치하는 것을 얘기하며 매도세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20일선이 꺾이기 시작하는 시점이 매도 구간이 되겠습니다.
이격도
이격도를 활용한 매매법은 주가가 역배열로 위치하고 있는 경우에, 하나의 이동평균선을 돌파한다면 다음에 그 위에 있는 이동평균선까지 상승이 가능하다는 것을 활용하는 매매기법입니다.
역배열은 정배열과 반대로 위에서부터 480일선, 240일선, 120일선, 60일선, 20일선 순으로 이동평균선이 위치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주가가 60일선을 돌파한다면, 다음 이동평균선인 120일선까지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매매하는 기법으로, 단기 이동평균선보다는 장기 이동평균선을 활용한 주식 매매기법입니다.
즉, 60일선(초록색)을 돌파한다면 1차 목표주가로 120일선(자주색)까지 상승이 가능할 것을 예상하고 매매하는 기법입니다. 그리고 120일선에서 저항을 맞고 조정 이후, 재차 120일선을 돌파할 경우 240일선(파란색)까지 주가가 상승할 것을 노려보는 매매기법입니다.
단기간의 20~30%의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매매법으로 많은 투자자가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60일선, 120일선, 240일선 간의 거리가 멀면 멀수록 수익을 볼 수 있는 구간이 넓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활용법
지금까지 주식 이동평균선에 대한 설정 및 활용법을 살펴봤습니다. 여기서 주식의 상승 확률을 높여주기 위해서 볼린저밴드, 매물대, 매집 등을 함께 확인한다면 급등주를 찾는 것도 가능합니다.
주식은 결국 다양한 지표 및 재무제표, 뉴스 등을 조합해서 상승 확률이 가장 높은 종목을 찾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다양한 지표를 조합해 보면서 검증을 통해 각각 투자자에게 맞는 알맞은 설정 값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작성한 볼린저밴드, 매물대 등을 활용한다면 급등주 찾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며,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또한, 급등주를 찾아주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본인이 설정한 지표를 검증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주식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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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된 모든 데이터와 정보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거래 또는 금융 투자 권유 목적으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발생한 어떠한 손실에도 책임을 지지 않으며 투자는 개인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