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주가 전망, 전기 요금 인상은 호재? 악재?

한국전력 주가 전망이 궁금하신가요? 전기 요금 인상은 주가에 호재일까요? 악재일까요? 아래 글을 통해 한국전력 주가 분석을 확인하세요.


글의 순서


한국전력 기업 정보

한국전력은 1989년 상장된 국내 최대 에너지 공기업입니다. 기본적인 설립 목적은 전기 사업의 합리적 운영을 통해 국내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현재 사업 분야는 크게 국내, 해외, 에너지 신사업 3가지 분야를 진행 중입니다. 각각의 사업 내용은 아래 목록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국내 : 송배전 및 전력 판매, 수요관리 등
  • 해외 : 발전, 송배전, 그리드 사업 등
  • 에너지 신사업 : 전기차 충전, 태양광 발전, 스마트 시티, 그린 수소 등

1995년에는 한국전력이 시가 총액 18조 9천억원으로 국내 주식시장 시총 1위였던 과거의 영광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는 11조 8천억 규모로 코스피 순위 2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기업이기 때문에 대주주는 한국산업은행이 51% 지분을 갖고 있고, 국민연금공단도 7% 지분을 보유 중입니다.

이어서, 한국전력의 재무제표 및 뉴스 등을 통해 한국전력 주가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전력 재무제표

한국전력의 재무제표부터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2019.122020.122021.122022.122023.122024.122025.12
매출액(억)591,729585,693606,736712,579865,304912,133936,915
영입이익(억)-12,76540,863-58,465-326,552-97,97523,48236,220
당기순이익(억)-22,63520,925-52,156-244,291-87,6872,20810,324
부채비율186%187%223%459%621%625%638%
유보율2,002%2,058%1,887%1,163%
발행주식수(만주)641,964641,964641,964641,964
<한국전력 재무제표>

매출액은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으나, 그에 대한 고정 비용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한국전력의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고정 비용 증가를 전기 요금 상승을 통해 상쇄했어야 하는데, 그에 따른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의 적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채비율의 지속적인 증가도 눈에 띕니다. 일반 민간 기업이 아닌 공적 영역을 우선 추구하는 공기업이기 때문에 일정 적자는 세금을 통한 보전이 가능하지만, 점점 늘어나는 적자폭을 세금으로 충당하기에는 현재 세수 부족 문제와도 직결되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키움증권의 실적 예상치에서는 2024년부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행 주식 수는 증자 없이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뉴스 및 재료

현재 한국전력 주가 전망에 가장 큰 영향을 줄만한 뉴스는 역시 ‘전기 요금 상승’입니다. 2021년부터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우리 생활의 모든 가격이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과거 정부의 영향으로 현실적인 전기 요금 상승을 실시하지 못했습니다. 한 가지 더, 최근 미국 상무부는 예비 판정으로 한국 정부의 값싼 전기 요금은 철강 업계에 보조금을 주고 있다고 판정하면서 정부도 전기 요금을 동결하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전기는 우리 생활에 필수 요소이기 때문에, ‘전기 요금’을 올리더라도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들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전력 주가 전망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전력 차트 분석(주봉)

한국전력 주가 차트

한국전력 주봉 차트를 통해 한국전력 주가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차트 분석에서 첫 번째로 확인해야 할 사항이 바로 ‘현재 주가가 전체 주가 범위에서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전력은 전체적인 큰 관점에서 주가를 보면 큰 박스권(자주색)의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약 30년 기간 동안, 저평가로 여겨졌던 하단부에 주가가 위치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차트 분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주식 차트 보는 법 : 초보 투자자 가이드북


또한, 단기적인 관점으로는 바닥을 다지는 움직임(노란색 박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2021년 사이 실적이 악화되는 시점에, 대량의 거래량이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량의 거래량은 누군가가 한국전력이라는 종목에 돈을 투자하여 주식을 매수했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훗날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한다면, 이 거래량을 바탕으로 상승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 개인들은 만들어내기 어려운 거래량이고, 2020년 12월 첫 주에 만들어진 거래량은 약 2억 주로 주당 25,000원 가정 시에 약 5조에 해당합니다.

거래량 중 절반을 매도 거래량으로 간주하고, 절반을 매수 거래량으로 간주하더라도 일주일간 약 2.5조 원에 해당하는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개인이 만들어내기 불가능한 거래량과 거래 대금입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하락 추세선(검은색 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주가의 흐름이 우상향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추세선을 돌파하는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그 이후에 주가는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최소 횡보하는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 주가 전망 및 결론

지금까지 한국전력의 재무제표, 뉴스, 차트 분석을 통해 한국전력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래도 현재 가장 큰 이슈는 ‘전기 요금을 과연 어느 정도까지 인상하느냐’에 대한 문제입니다.

한국전력의 적자 보전과 미국과의 관세 문제도 있기 때문에 전기 요금 인상은 기정화된 사실인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로 인해 실물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두 가지 문제점을 정부는 모두 해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전기 요금 인상은 한국전력 주가 전망에는 긍정적인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경제 침체와 서민 경제 부담으로 인한 미미한 요금 인상은 투자자에게는 실망 요소로 작용하면서 한국전력의 실망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기 요금 인상과 함께 차트에서도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는 흐름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는데, 꾸준히 관심을 갖고 추가 분석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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