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가 전망이 궁금하신가요? 삼성SDI는 월봉의 관점에서 530,000원~800,000원 구간의 긴 박스를 만들면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상승한 상태에서 박스권은 매우 위험한 구간이면서, 새로운 시작의 구간의 가능성 2가지 방향이 모두 가능한 상태입니다. 삼성SDI 주식은 재차 상승이 가능할까요? 이번 칼럼을 통해 주식 정보를 확인하세요.
칼럼 순서
삼성SDI 월봉 차트로 보는 주가 전망
삼성SDI 주가 전망을 위해서 차트, 재무제표, 뉴스 및 재료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살펴볼 지표는 차트입니다.
차트는 개인 투자자들이 주가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좋은 지표이며, 재무제표의 실적과 다르게 개인이 주식을 평가하는 기준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합니다.
장기적인 삼성SDI 주가 전망을 위해 월봉을 살펴보겠습니다. 월봉차트는 2년 이상의 주가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2020년부터 삼성SDI 주식은 박스권을 만들며 3년간 횡보하고 있는 흐름입니다.
530,000원~800,000원의 박스권에서 지속 횡보하고 있으며, 박스권 하단부터 상단까지의 구간이 50%이기 때문에 박스권 매매도 꽤 좋은 수익률을 기대해 볼 만한 구간입니다.
다만, 좋은 기대 수익률을 갖고 있으나 지금은 매매보다는 관망이 유리한 자리입니다. 삼성SDI 주식은 큰 상승을 기록했으며 현재 삼성SDI 주가는 고가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입니다.
보통 박스권 매매는 ‘하단에서 사서, 상단에서 팔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으나, 주식에서 박스권이 어느 구간에서 만들어지고 있는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박스권이 이처럼 고가권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경우, 박스권 하단을 이탈할 때 긴 음봉이나, 갭하락으로 강하게 이탈하는 경우에는 손실이 매우 커지기 때문에 박스권 매매도 주가가 큰 상승을 기록하기 이전의 구간에서 하는 것이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월봉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타점은, 우선 박스권 상단인 800,000원을 돌파하는 주식의 흐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박스권을 상승으로 돌파할 경우 주가의 방향성은 횡보를 벗어나 상승으로 바뀌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삼성SDI 주봉으로 보는 주가 전망
이어서 중장기적인 삼성SDI 주가 전망 분석을 위해 주봉을 살펴보겠습니다. 월봉은 주식의 긴 방향성을 예상할 수 있는 지표이나, 개인 투자자가 2년 이상 종목을 보유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주봉 분석이 보다 적합한 경우가 많습니다.
주봉은 6개월~2년 정도의 주식 흐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월봉에서는 박스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주봉에서는 좀 더 단기적인 상승 박스 추세를 만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주봉에서 상승 박스권을 이탈하지 않기 위해서는 632,000원을 지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632,000원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상승 박스 추세의 상단과 이전의 고점이 중첩되는 820,000원 구간에서 강한 저항을 맞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월봉에서의 박스권이 위험한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주봉 역시 위험성이 다소 있는 종목이라는 것은 상기하고 있어야 합니다.
한 가지 추가적으로 알아두면 좋은 것은 삼성SDI 주식이 상승이 나오기 이전의 노란 박스권에서 박스권 매매를 진행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인 방법입니다. 따라서 박스권 매매기법을 활용할 때는 상승이 나오지 않은 주식 종목의 박스권을 찾는 것이 유리합니다.
재무제표로 보는 삼성SDI 주가 전망
재무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2020년까지 6,700억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이 2021년~2022년까지 각각 1조, 1조 8,000억으로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실적의 상승이 2021~2022년의 주가 상승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며, 2023년 실적 예상치는 2조 규모입니다. 2조의 영업이익은 매우 훌륭하지만 2022년 상승률에 비해 매우 저조한 성장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 실망감이 현재 주가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2025년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3조 5,000억이기 때문에 2024년 2분기부터는 2025년의 실적을 미리 선반영되면서 주가가 긍정적으로 움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이는 2025년의 영업이익이 잘 나와야 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실적 예상치를 확인해야겠습니다.
부채비율은 70%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유보율이 4,600%가 넘기 때문에 대기업답게 매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발행 주식 수 역시 2018년 이후 6,876만 주로 증자가 없었기 때문에 주가 희석에 대한 걱정은 없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가 지분 20% 대주주로 있으며, 국민연금공단이 8%, 블랙록이 5%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회사의 실적이나 업황 분야에서는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SDI 주가 전망을 위한 뉴스 분석
삼성SDI 주가 전망에 긍정적으로 보이는 뉴스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 삼성SDI, 세계 글로벌 기업과 합작 공장 건설
-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기술 투자
- 매우 안정적인 재무구조 및 여유로운 자금
우선 삼성SDI와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에 배터리 합작 법인을 건설한다는 소식입니다. 30GWh 공장을 설립하여 GM전기 차량에 주로 공급할 예정이며, 2026년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스텔란티스 기업과도 합작 형태로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 예정이며, 이 공장은 2025년 가동이 예상됩니다.
다음 살펴볼 뉴스는 차세대 배터리로 평가받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이고,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제품 생산 라인을 올해 준공할 예정입니다.
앞서 삼성SDI 재무제표에서 봤듯이, 삼성SDI는 매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이 70%대로 국내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수치이며 현금성 자산이 작년보다 6,000억 이상 증가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SK 등은 자금 조달을 위해 회사채를 발행하거나, 해외 캐피털로부터 자금을 수혈받고 있으나, 삼성SDI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통해서 보유 중인 현금으로 투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LG에너지솔루션 및 SK 역시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삼성SDI와 함께 세계 배터리 시장을 장악하는 한국의 배터리 산업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삼성SDI 목표주가
앞서 차트에서 확인한 것처럼 삼성SDI의 1차 목표주가는 800,000원~820,000원 구간입니다. 그렇다면 각 증권사의 목표치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이베스트증권 : 목표주가 없음
- 교보증권 : 800,000원
- 키움증권 : 900,000원
이베스트증권은 따로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으며, 교보증권은 800,000원, 키움증권은 900,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SDI 주가 전망 및 목표주가까지 함께 살펴봤습니다.
각 증권사의 목표주가를 함께 참고하면서, 투자자 개인의 분석을 더 한다면, 어려운 시장을 헤쳐나갈 수 있는 정보를 쌓아나가며 현명한 투자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 투자자 모두 성공적인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언급된 모든 데이터와 정보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거래 또는 금융투자 권유 목적으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발생한 어떠한 손실에도 책임을 지지 않으며 투자는 개인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