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에 대해 검색하셨나요? 두산에너빌리티는 윤석열 정부에서 가장 수혜를 받을만한 정책 수혜주이면서, 원전 관련주입니다. 최근 원전 분야에서는 다양한 재료가 쏟아지고 있으며, 투자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뉴스도 다수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재무제표, 차트, 재료 분석을 통해 주가 전망을 예측하고 목표주가를 투자자에게 제공합니다.
칼럼 순서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
두산에너빌리티는 약 10조의 시가 총액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재무제표, 차트, 뉴스 및 재료 등 다각도의 분석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재무제표 분석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 터빈, 소형모듈원전(SMR) 등을 핵심 성장 사업으로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면서, 두산중공업에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담수화 플랜트, 열병합발전소 등에서 매출을 확대하며 기존의 두산중공업의 이미지를 벗어나, 미래 지속 가능한 에너빌리티의 사명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2025 | |
매출액(억) | 91,715 | 109,909 | 154,211 | 161,959 | 165,204 | 189,347 |
영업이익(억) | -1,345 | 8,694 | 11,061 | 11,417 | 11,260 | 14,306 |
당기순이익(억) | -8,384 | 6,458 | -4,532 | 5,953 | 6,052 | 8,044 |
부채비율(%) | 259 | 169 | 128 | 150 | 139 | 107 |
유보율(%) | 64 | 127 | 118 | |||
발행 주식 수(천) | 387,993 | 540,838 | 638,308 |
재무제표에서 우선 눈에 띄는 점은 2022년에 당기순이익이 6450억에서 -4500억으로 약 1조 원대의 적자가 발생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손익과 자회사 매각에 따른 매각 손해가 반영된 것입니다.
2023년부터 당기순이익은 다시 6000억 규모로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닙니다. 2023년~2025년 실적 예상치는 키움증권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입니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정부의 정책 전환 및 최근 세계적으로 소형모듈원전이 주목받는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것입니다.
부채비율과, 유보율로만 보면 안정적인 재무제표는 아닙니다. 다만, 구조조정 등을 거쳤던 기업의 관점에서 부채비율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유보율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안정적인 비율로 전환될 수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 부분에서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바로 발행 주식 수의 증가입니다. 구조조정으로 인한 대규모 유상증자가 발생했는데, 주식 수의 증가는 어쩔 수 없는 주가 희석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차트 분석
이번에는 주봉 차트 분석을 통해 향후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을 제시합니다.
주봉 분석은 최소 6개월에서 2년 뒤의 흐름까지 분석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2020~2021년에 단기간에 큰 상승을 했습니다. 우선 주목해서 분석해야 하는 구간은 2021년에 30800원까지 주가가 상승하며 윗꼬리를 만들며 음봉에서 큰 거래량이 발생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구간은 저가에 매수한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을 위해 1차 매도한 것이나, 2020년과 음봉이 발생하기 전에 매수 거래량을 비교한다면 여전히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검은색으로 표시된 하락 추세선인 검은색 선을 따라서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락하는 현재 주가 흐름을 바꾸기 위해서는 빨간색으로 표시된 것처럼 주가가 추세선을 돌파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현재 가격적으로 가장 중요한 라인은 10,000~11,800원 구간입니다. 2021년 상승이 시작된 구간이기 때문에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 구간을 이탈한다면, 다음 지지 구간은 5,000원대 가격으로 추세선을 따라서 매우 오랜 시간 하락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차트 분석이 잘 이해가 안된다면?] 주식 차트 보는 법 바로가기
시간이 충분한 투자자(최소 6개월 이상)라면 분할 매수를 통해 평균 단가를 낮추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주가가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는 흐름을 먼저 확인하고 매매에 참여하는 전략이 유리합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기본적으로 우상향하는 주가가 훌륭한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반대로 우하향하는 주가의 위험성은 그리 크지 않게 생각합니다. 투자 전 반드시 주가의 현재 흐름이 어느 구간에 있는지를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뉴스 및 재료 분석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에서 가장 긍정적인 뉴스는 원전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원전 시장은 소형모듈원전(SMR)에 급격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소형모듈원전은 300MW급 원자로를 보통 지칭하는데, 모듈의 전원을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기존의 대형 원전의 위험성을 대체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소형모듈원전 시장에서는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등이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 중 미국의 뉴스케일파워와 엑스에너지가 선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두산에너빌리티는 두 기업에 지분 투자 및 제작 설계 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와 글로벌 시장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확대를 목표로 기술, 금융, 공급망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관련 뉴스] : 두산에너빌리티, 美 뉴스케일파워 SMR부품 단조 착수
[관련 뉴스] : 두산에너빌리티, 美 뉴스케일파워와 SMR 양해각서 체결
그동안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1분기에 호실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90%가 증가했으며, 최근 카자흐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공사 계약도 진행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SMR부터 가스터빈,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을 추가 발굴해 수주량을 늘려갈 예정이고, 이는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수익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는 증권사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20000~21000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업의 수익성 및 기대 수주량으로 봤을 때 매우 보수적인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업의 잠재 수주량 및 재무제표 등을 분석해 봤을 때, 두산에너빌리티의 목표주가는 25000원 이상의 구간에 위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차트 분석을 통한 목표주가는 1차 적으로 26000원이며, 2차 저항 구간은 30000원입니다.
현재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에서 두산에너빌리티 만큼 실질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기업은 매우 적은 상황입니다. 기대감으로 상승하는 주식의 특성상, 이 부분은 기업에 매우 큰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앞서 얘기했듯이 주가의 상승을 위해서는 차트 흐름의 전환이 필요하며, 전환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주가가 어느 구간까지 하락할지는 쉽게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 전망에 대해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글로벌 SMR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면, 세계 각 기업의 러브콜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번 뉴스케일파워와 MOU를 통해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내며 기업의 성장과 함께 주가도 상승하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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